가을바다낚시 전갱이 낚시법 알려드릴께요

가을바다낚시 전갱이 낚시법 알려드릴께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생선 전갱이, 일본말로는 ‘아지’라고 불립니다. 고등어나 삼치와 같이 낚시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낚시이기 때문에 바다낚시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대상어종이다.

입질이 까다롭지도 않고 낚시방법도 간단해서 전갱이 낚시를 시작하면 그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다. 5월부터 8월에는 마릿수 조과가 좋고 지금 같이 가을 시즌에는 마릿수 보다 씨알이 좋은 전갱이들이 많이 올라 온다. 전갱이는 10월부터 11월까지는 살이 오른 씨알이 굵은 전갱이를 낚을 수 있다.

봄과 여름에 잡은 전갱이는 살이 쉽게 물러지는데 가을 전갱이는 살이 단단하고 기름기도 올라 회로 먹었을 때는 그 맛이 더욱 좋다. 고등어와 습성은 비슷하지만 그에 비하면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 회,초밥,소금구이,조림 등 다양한 재료에 쓰여 손맛과 입맛을 모두 충족시켜 주기도 한다. 전갱이 회나 초밥은 사실 낚시로 즐기지 않으면 먹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그렇다면 전갱이 낚시는 어떻게 할까?

전갱이 낚시 시기 및 낚시방법
전갱이는 고등어와 습성이 비슷한 회유성 어종이다. 수심 1m에서 4-5m 사이를 회유하는데 고등어 낚시 처럼 군집성이 강해 활성도가 높을 때는 계속되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한마리 낚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마릿수 조과는 보장된다.

전갱이 낚시 시기는 5월부터 8월, 10월-11월까지 전갱이 낚시가 활발해 진다. 봄부터 여름에는 마릿수 조과가 좋고 가을 시즌에는 30cm가 넘는 씨알이 굵은 전갱이들이 많이 올라온다. 다만 마릿수 조과는 어렵다. 전갱이가 활발히 활동하는 수온은 20도 전후이기 때문에 지금 보다 더 추운 겨울이 되면 전갱이 낚시의 시즌은 끝이나고 내년 봄을 기다려야 한다.

전갱이 낚시는 피딩타임이 중요한데 주로 동이 틀 무렵과 해질녘에 입질이 제일 활발하다. 조류의 소통이 원활할 때인 중들물이나 중날물때가 좋다.

전갱이 루어낚시는 캐스팅과 릴링의 반복이지만 회유하는 수심층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바닥층부터 중층, 상층을 서서히 탐색하며 입질이 오는 수심을 찾는다. 루어에는 특별한 액션 없이 천천히 릴링하다보면 전갱이가 있을 경우 일단 문다. 그렇지만 낚시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이것저것 시도해보자.

전갱이 낚시 채비법 및 포인트
바다낚시는 대상어종에 따라 낚시 채비도 무궁무진하다. 인터넷을 통해서 구입하든 낚시용품 판매점을 가더라도 미리 대상어종을 선정하고 공부를 하고 가야 한다. 그날의 어복에 따라 다르겠지만 채비를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전갱이 얼굴 한번 못 보고 돌아오게 될 수도 있으니.

전갱이 낚시는 바다용 로드는 바다용 민장대나 중결질 민물대도 가능하지만 릴찌낚시용 1-2호 로드를 많이 사용한다. 요즘은 고탄성 카본을 사용한 전갱이 전문 로드도 출시되었지만 높은 가격대로 따로 구입하기는 부담스럽다. 가볍게 에깅대나 볼락 루어로드로도 전갱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대는 허리힘이 유연한 연질대 로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갱이나 고등어는 주둥이가 약하기 때문에 낚싯대가 빳빳하면 주둥이가 쉽게 찢어져 떨어진다. 릴은 3000번 내외의 중소형릴에 3호 나일론 줄을 이용하면 무난하다.
전갱이 낚시의 미끼는 보통은 크릴과 떡밥, 갯지렁이를 사용하는데 요즘에는 루어를 사용해서도 낚을 수 있다. 전갱이 낚시의 미끼는 크릴(Krill)을 사용한다. 크릴은 외형이 작은 새우를 닮은 갑각류이다. 전갱이 이외에도 고등어, 벵에돔 낚시에도 잘 먹히기 때문에 찌낚시를 할때는 꼭 준비해야 할 미끼이다.

어피낚시라고 불리는 카드채비를 이용하면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어 많이 이용한다. 기둥중에 가지 바늘이 여러개 붙어 있어 미끼를 따로 달지 않아도 되는 채비법이다. 전갱이의 활성도가 좋을때 한번에 다수확 할 수 있어 조금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지만 재미는 조금 덜 하긴 하다. 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좋은 채비법이긴 하다.

포항,울산,부산,거제도,매물도,금오열도,거문도,추자도,여서도,제주도 등 동남해권에서 만날 수 있다. 방파제나 갯바위 등에서 올라온다.

전갱이 요리
특유의 생선 냄새가 없어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초밥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이 되는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고혈압,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생선 중 하나이다. 게다가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생선. 하지만 낚시로 잡아올리지 않으면 전갱이 회나 초밥의 맛을 보기는 어렵다. 전갱이나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은 성질이 급하기 때문에 물밖으로 나오면 이내 죽고 만다.

전갱이를 회로 먹을 때는 껍질째 회를 떠서 먹는 것이 훨씬 맛이 좋다. 딱딱한 방패바늘만 벗겨내고 포를 떠 레몬즙이나 생강과도 궁합이 좋다. 전갱이 회는 고등어에 비해 식감이 더 쫄깃하고 담백하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고등어 보다 전갱이를 선호한다고 한다.

전갱이 소금구이
고소한 전갱이 소금구이는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노릇노릇 구우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아이들 입맛도 사로잡는 고소한 전갱이 구이로 한상 차려내보자.

전갱이조림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는 전갱이조림. 고등어 조림과 비슷한 감칠맛 나는 양념에 무와 전갱이 넣고 푹 끓여주면 깊은 맛 나는 전갱이 조림 완성. 밥과 함께 먹어도, 술과 함께 곁들여도 안성맞춤인 음식이다. 낚시는 싫고, 전갱이의 맛을 보고 싶다면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회로 먹기는 힘들겠지만 구이나 조림 등 다양한 요리를 해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전갱이 낚시 시즌을 맞아 이번주 가을바다낚시 즐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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